대구 중구 맛집/삼덕동맛집/동인동맛집: 왕거미 식당

 

안녕하세요 조엘입니다.

대구에서 생고기로 유명한 집을 다녀왔어요.

오래전부터 유명했지만, 동인동 거주 20년만에 처음 가보는.. ^_^

그만큼 기대가 컸는데요,

 

 

 

 

골목안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왕거미구이 간판이 보여요.

 

 

 

본관이 있고, 별관도 있네요.
저녁 7시쯤 갔는데 본관에 자리가 없어
별관에 자리를 주셨어요.

 

 

 
여기가 별관!!!

 

 

물과 술은 셀프입니다.

 

 

 

기본 반찬은
도토리묵, 두부, 소고기무국, 당근, 고추, 마늘, 양배추 그리고 주전부리로 좋은 과자가 나오네요.

 

 

 

한우의 특수부위들이 많이 있네요.
저희는 오드래기, 대창 그리고 생고기를 주문했어요.

 

 

 

첫 번째로 오드래기 등장!!!!

 

 

 

오드래기랑 콩나물무침이 같이나옵니다.

 

 

 

오드래기는
소의 힘줄과 그 주변 부위를
간장양념해서 구어서 나오는 요리인데,
힘줄 씹을때 오드득오드득 소리가 난다해서
오드래기라고 해요.

 

 

 

 간이 딱 맞아 맛있고,
힘줄의 맛에 눈을 떴어요.
또 생각나.....

 

 

 

다음엔 대창이 구어져서 나왔어요.
비주얼보고 살짝 실망했는데, 맛도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대창은 곱의 고소한 맛이 다하는거라,
제 입맛엔 그저그랬어요.
그리고 고추가루와 고추기름으로 한 양념은 싱거웠어요.

 

 

 

오드래기와 대창 투샷...!!!

 

 

 

뭔가 아쉬워서 생고기 한 판 시켰어요.
고추가루와 참기름 섞은 장에 찍어먹는데,
왜이리 심심한지..... 생고기 식감은 좋았지만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없었다는...

개인적으로 오드래기가 베스트에요 :)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
다음엔 이 집 육회를 먹어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 리뷰에서 봐요 ;)